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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제목
날씨 끝내주는 토요일
단풍구경 가고 싶은데 못갔음. ![]() ![]() ![]() T : MUJI B : UNIQLO +J S : ROCKPORT, VANS 항상 사진에 신경 써주시는 K씨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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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두를 한참을 멍-하니 보다가. 이 사람 한테 이 사진 보여주면 이게 좋다, 나쁘다 하고, 저 친구한테 저 사진 보여주면 저게 좋다, 나쁘다 하고. 아 어디서 그냥 빌려 신을까봐. . 100%의 카고 팬츠를 찾았다. 게다가 카키. 아싸. . 다만 문제가 되는건 가격. . 바지를 입고 있는 점원에게 다가가서 "그 바지 여기꺼임? 이번 시즌임? 어디 있음?"드립을 시전. 점원은 나를 '뭐야 이색기'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내손을 잡고 그 물건 앞으로 인도하였다. . 한국에도 있으려나 그거. 있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더 쌀거 같은데. . 그 바지를 사면, +J의 데님셔츠도 사야지.. 그래야 세트구성이 되는건데.. . 신주쿠에 H&M이 생기더라. 14일에 지미 추 하고 코라보한 콜렉션을 판매한다던데. 아마 나 또 그날 가서 줄서고 있을 느낌. 내 물건 사는거 아니고.. 하이힐 사러 간닥...(변태아님) . 나 연애 안해도 돼요. 다들 걱정하지마. 나 화분처럼 잘 살고 있으니깐 좀 건들지마.. 화분도 생각해준다고 분갈이 했는데, 분갈이 잘못하면 죽어버리듯 나도 환경 바뀌는거 겁나 싫어하니깐 좀! . 타국의 겨울을 맞이하니, 내가 한국에서 얼마나 등 따숩고 배부르게 살아왔나를 알 수 있더라. 나 심지어 군대에서도 겨울에 뜨거운 물 샤워와 방바닥에 등지지고 자던 사람인데.... 다른 대대는 우릴 보고 '아랍왕자들'이라고 불렀는데.. 기름 걱정 없다고. . 아 결정했다. 그걸로 그냥 할란다. . 김훈 아즈씨의 새 책도 보고 싶고, 스티브 바라캇이 11월말에 한국에서 콘서트한다는데 거기도 가고 싶고. 다른건 다 제껴도 스티브 바라캇은 정말 가고 싶다. . 아, 그러고보니 넥타이도 사야하잖아... . 포카칩은 티슈로 대신. . 한국가면 커서 못입는 옷들 죄다 팔아버리기로 합의. 시원하게 팔고선 그돈으로 고기 먹어야지. . 날이 추워서 어제는 심지어 '어그 한켤레 살까..'라고 생각했다. 한국에 두고온 내 덕부츠가 그리운 날이었다. . 동상 직전까지 참으려고 집에서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전기장판 따위 틀지 않으며 홑겹 이불 두장 덮고 있음. 나는 강한남자니까여. . 오리는 축복받은 동물임. 오리털 정말 좋아......... . 기도 좀 해볼까.하다가 관뒀다. 얄팍한거 같아서. 교회도 안간지 오래됐는데, 나 필요하다고 기도라니. . 여자들이 "존나"라고 말하면 그렇게 웃길수 없음. 참나무 아래 버섯이 나는것도 아니고... . 원래 지 허물은 지가 못보는게지. 누군가에게 그것을 지적 당하면 패닉에 빠지는 법. 무셔.... . 드리퍼에 물을 붓다가 '이것이 진정 드립!'이라고 생각했다. 병신도 아니고 이건 뭐.. . 그..금요일! . 우에노에 가자. 랄랄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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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글서글한 눈매에, V넥 티셔츠. . "가서 100번 하고 와서 오빠한테 이야기 해주세요." . 머리 어트카지.... . 어제 아침엔 정말 울면서 학교를 갔음. 밤새 술마셔서 속은 쓰리지, 라면 끓였는데 실수로 고춧가루 한뭉터기 집어 넣었는데 아깝다고 다 먹었지. 그게 꼴라보 되어서 속이 쓰리다 못해 아리니깐 몸이 춥긴 어찌나 추운지. 밀크티 마시면서 울면서 학교 갔음. 아마 아침에 나 본 사람들은 볼만했을거임. . 한계단 한계단 밟고선 끝까지 갈 수 있을거임. . 조금 나아졌다. . 한자 울렁증. . 一つづつ整理している。 . 보드카 + 레드불 + 포카리 = 물보다 흡수가 빠르고 3일후에도 술이 안깨요 a.k.a 이따이이따이주(작명은 인천의 Y) . m65 낙찰받았닥.... 3천엔... 미친놈 같아. 이밤에 옥션질이라니. . 역시 나는 눈 큰 여자가 좋다. 쌍꺼풀은 없어도 되고. . 레이어드 말고 겹쳐입는게 이렇게 좋은건지 몰랐음. . 라디오에서 방금 "연애 같은거 개나 줘버리라고 해요."라고 하는데. 나도 모르게 "그러라지"라며 동의를 했다. 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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